황해남도 신천군의 방역사업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황해남도 신천군의 방역사업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은 현재의 방역위기를 완전히 해결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방역능력 제고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방역정책과 조치를 부단히 조정, 실시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은 코로나19 유입 초기부터 현재까지 국가방역사업 전반을 냉철하게 되돌아보면서 방역능력과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에서부터 말단 단위에 이르기까지 비상상황에서의 사업체계와 행동계획을 세우고 역할에 따른 분담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봉쇄와 검병 검진, 소독을 비롯한 방역 요소들이 철저히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계속 큰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또 '전 주민 유열자조사 및 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해 방역실태를 분석, 종합하고 있으며, '유열자'(발열환자)와 '완쾌자'(완치자)를 대상으로는 잔복기, 임상증상, 약물반응상태, 중증화율 등 역학적, 임상적 특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히고 병원성 미생물검사를 표준화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

통신은 "전국의 집단면역 수준을 보다 높이고 공고하게 유지하면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감염자들을 제때에 확진, 대책하며 국가적인 핵산 검사망을 조밀하게 구축하여 검사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들도 취해지고 있다"고 알렸다.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보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3,030여명의 발열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3,910여명이 완치됐다. 하루 신규 발열환자는 전날 3,540여명에 이어 이틀째 3천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 발생이 확인된 지난 4월말부터 3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발열환자 총수는 475만5,120여명, 이중 99.881%에 해당하는 474만9,490여명이 완치되었으며, 5,550여명(0.117%)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절대로 탕개를 늦추면 안된다'는 제목의 글에서 급한 전화를 받느라고 방역초소에서 한손에만 소독액을 묻힌 한 청년의 사례를 소개하고는 "소독사업을 적당히 하려는 현상, 마스크를 바로 착용하지 않는 현상, 체온재기와 손소독을 형식적으로 하려는 현상 등은 모두 방심과 방관, 안일과 해이의 주되는 표현들이며 이것은 절대로 묵인될 수 없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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