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숙천군의 수확 및 양곡수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평안남도 숙천군의 수확 및 양곡수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떨쳐나서야 한다."

[노동신문]은 28일 '올해 농사의 성과적 결속을 위하여 총동원 앞으로!'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올해 농사를 잘 마무리하는 것은 '당의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중요 정치사업'이자 '인민경제 전반에 활력을 주는 중요 요구'라고 하면서 가을철 벼 수확과 탈곡에 농민들은 물론 전체 근로자들이 총동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밥먹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농사를 잘 짓는것을 자신의 운명, 나라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모두가 농사일에 적극적으로, 책임적으로 동원되어야 나라의 긴장한 식량문제를 풀수 있다"며, 농업성과가 절박한 사정을 드러냈다.  

농사는 모든 경제부문들 가운데 사업결과가 제일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농업부문에서부터 개가를 울려야 다른 부문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도 내비쳤다.

신문은 최근 가을철 벼수확을 비롯한 양곡정책 개선을 논의한 당 제8기 제10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고 하면서 "농사를 잘 지어야 우리의 자존을 지킬 수 있고 혁명과 건설을 마음먹은대로 배심있게 내밀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말 협동농장의 미상환 대부금 면제 특혜조치 △비료·농약 등 영농물자 보장 △황해남도에 수천대 농기계 보급 등 일련의 조치와 함께 △방대한 모내기 과제 조기 실현 △재해성 이상기후 극복과 농작물 사수 등 성과가 있었다고 하면서 "봄내 여름내 바쳐온 땀과 열정이 그대로 좋은 결실로 맺어지는가 마는가 하는 것은 지금의 시기에 어떻게 분발, 분투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거듭 독려했다.

이어 "가까운 앞날에 농업생산을 부단히 장성시켜 긴장한 식량문제를 풀고 인민들의 식량공급사업을 개선하며 나아가서 우리 나라를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신문은 벼 수확과 탈곡을 위해 합리적인 작업·노력조직과 기계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수확과 낟알의 허실, 부패변질을 예방하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꼼꼼히 주문했다. 

특히 간부들에게는 영농실적을 있는 그대로 보고할 것을, 당과 국가의 양곡정책 집행을 저애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선의 허위보고를 막고 수확한 농작물을 양곡수매 정책 범위 바깥에서 시장으로 유출하는 일체 행위는 적극 통제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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