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날씨가 서늘해지고 산과 들은 단풍으로 곱게 물들며 논과 밭에서는 탐스러운 이삭들이 무르익는 풍요한 계절.

10월의 절기로는 한로와 상강이 있다. 북한은 10월의 절기와 민속을 어떻게 볼까?

북한 [노동신문]은 29일자에서 “한로는 찬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이르는 말인데 올해에는 10월 8일”이고 “상강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이르는 말로서 올해에는 10월 23일”이라고 알렸다.

신문에 따르면, 이 절기들에 날씨는 차지고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해진다는 것.

우리 선조들은 이 시기 봄내 여름내 땀 흘려 지은 곡식을 거두어들이기 위해 바삐 일하였으며 이런 데로부터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뛴다’라는 속담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한로를 전후한 시기에 벼가을과 함께 콩, 조, 수수를 비롯한 밭곡식을 거두어들였으며 봄밀, 보리파종을 진행하였다.

또한, 상강 때에는 겨울김장용 배추묶기를 하였다.

신문은 우리 조상들은 10월 절기의 계절적 특성에 맞게 다양한 음식을 해먹었으며, 이 시기에 들어서면서 옷차림도 계절에 맞게 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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