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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27일(현지시각) 북한인 1명과 단체 3곳을 추가로 제재 목록에 올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통한 다자 제재가 무산되자 독자 제재에 나선 것이다. OFAC에 따르면, 제재 목록에 오른 북한인은 정용남이다. 2019년부터 북한 노동당 군수공업부 산하 자연과학원 민스크 지부 대표로 핵·미사일 관련 물자 조달에 관여해왔다는 것. 단체로는 고려항공무역회사(AKTC)과 러시아의 극동은행, 스푸트니크 은행이 제재 목록에 등재됐다.미국 행정명령 13382호 등에 따라 이들 개인과 단체의 미국 내
북미관계
이광길 기자
2022.05.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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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2일 “첫 단계는 북한이 나서서 실제로 대화에 관여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어제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요구한 진지함의 척도가 무엇인가’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아직까지 그들은 그렇게 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설리번 보좌관은 “초기 대화의 내용으로부터 진지한 경로에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1단계에도 들어가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북한에
북미관계
이광길 기자
2022.05.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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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2일(현지시각) 첫 통화를 실시했다고 백악관이 공개했다.두 사람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또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북한은 12일 저녁 6시 29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무력시위를 실시한 것. 김성한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은 오
북미관계
이광길 기자
2022.05.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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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11일(현지시각) “우리는 북과 선의의 외교(good-faith diplomacy)에 관여할 용의가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하면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은 선비핵화-후지원 같은 데 미국의 정책과 비교하면 어떤가’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원칙 있는 대화와 외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동맹국들에 동의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북한에) 적대 의도가 없다. 우리의 의도는 오로지 인도-태평양 내 평화와 안보 이익 측면에서
북미관계
이광길 기자
2022.05.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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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9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일본을 방문할 때 북한이 최우선 의제이고 그들과 그 지역 안보(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0~24일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때 북한이 7차 핵실험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우리는 확실히 (북한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전임자에 비해 북한,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인데 미국은 이를 환영하느냐’는 질문에는 “바이든 대통령은 그와 지역 안보 문제는 물론이고
북미관계
이광길 기자
2022.05.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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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나 포터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이 6일(현지시각)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하고 있고, 이르면 이달 안에 그곳에서 7번째 실험이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러한 평가는 북한의 최근 공개 성명과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 국가가 보유한 핵무력을 최대의 급속한 속도로 더욱 강화발전 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포터 부대변인은 “우리는 이 정보를 동맹 및 우방국들과 공유했으며, 앞
북미관계
이광길 기자
2022.05.0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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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5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양국 국방당국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고 6일 국방부가 밝혔다.지난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이를 규탄하며,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요구에 배치되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며, 한미동맹을 통한 억제, 연합방위태세 향상을 위한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서욱 장관의 성공적인 임기완료를 축하하고 한미동맹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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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2.05.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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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한반도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경고해왔다.”지난 16일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과 관련,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18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가 이에 대한 성명을 이미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가 도발’을 경고한 이유나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18일부터 전반기 한미연합 지휘소훈련이 시작됐다. 이 훈련은 28일까지 계속된다. 게다가 25일은 북한의 국가적 명절인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이다. 프라이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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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2.04.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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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12일 현재 동해 공해상에 전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쟁 접경으로 치달았던 2017년 1월 이후 4년 5개월만에 미국 항공모함이 동해에 진입한 것이다. 지난달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 시험발사로 ‘핵·ICBM 모라토리엄’이 파기된 한반도 정세가 반영된 셈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항모는 공해상에 위치한 것으로 저희들도 파악하고 있고”라고 확인했다. 다만, “미 전략자산이지 않느냐 그래서 운영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북미관계
이광길 기자
2022.04.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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