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양거리에 새로운 형태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새 단장의 계절인 6월을 앞두고 수도 평양으로부터 두메산골,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소학교 신입생들과 대학의 신입생들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새 형태의 여름교복이 일시에 공급된 것.조휘경(58) 중앙산업미술국 책임심의원은 “새로운 형태의 교복은 이전보다 밝은 양상에 문화성과 편리성이 잘 결합되었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즉 “새로운 형태의 교복도안은 전국적인
북한 평양제1백화점에서 평양시인민소비품전시회가 2일부터 시작되었다고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3일 보도했다. 전시회는 12일까지.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공장들은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류원신발공장, 평양화장품공장, 평양양말공장을 비롯한 이름 있는 경공업공장들.사이트는 “지난 전시회들에서 참관자들의 인기를 모았던 룡성고기가공공장, 선교편직공장, 평양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소비품생산단위들과 자기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쓰기에 편리한 각종 생활용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단위들 등이 참가하였다”고 부연했다.신발, 지
북한에서 인기 있는 화제의 건강제품들은 무엇일까?재일 [조선신보]가 4일 평양발 기사에서 “최근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며 화제로 되고 있는 제품들”이라며 다음과 같이 소개해 주목된다.먼저, 우리 민족의 체질에 맞게 개발한 새로운 건강식품인 푸른인삼 제품.아프리카 동북지방을 원산지로 하는 남새(채소)작물은 북한에서는 푸른인삼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북한에서는 이미 10여 년 전에 푸른인삼을 풍토 순화시켜 적극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만록식료가공사업소에서 수년간의 연구 끝에 우리 민족의 체질에 맞는 건강식품으로 개발했는데, 주요 제품으로는
재일 [조선신보]가 2일 평양발 기사에서 백두산의 특산물인 들쭉을 다음과 같이 소개해 주목을 끈다.신문에 따르면, 들쭉은 오래전부터 식용과 약용가치가 있는 것으로 하여 널리 이용되면서부터 량강도의 자랑으로, 백두산의 특산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는 것.2019년 삼지연시의 베개봉 기슭에 현대적인 삼지연들쭉음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맛좋고 영양가 높은 각종 들쭉음료와 가공품들을 생산하고 있어 들쭉은 그 이름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삼지연들쭉음료공장은 원료투입으로부터 제품포장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흐름식으로 되어있어 지방산업의 표준,
최근 평양의 책방과 책매대들에 여성들의 미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새 도서들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이들 새 도서들은 《아름다운 피부가꾸기》와 《사계절화장법》, 《화장품에 대한 리해》, 《각이한 류형의 화장법》, 《미용과 요가》 등.도서 《아름다운 피부가꾸기》는 여성들이 미용과 관련된 폭넓은 지식과 우수한 수법들을 소유하고 미용상 제기되는 난문제들을 자체로 원만히 해결하며 자기 피부의 고유한 특성에 알맞는 표준적인 피부보호 관리방법을 활용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화장품에 대한 리해》는
북한 평안북도에서 참대버드나무 심기가 군중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그 이유는 농촌살림집 건설을 위해 목재로 이용할 빨리 자라는 나무들을 심어 가꾸어야 하기 때문.신문에 따르면, 도와 시, 군 일꾼들의 참가 밑에 곽산군산림경영소 모체양묘장에서 진행된 보여주기사업은 참대버드나무를 대대적으로 심기 위한 경쟁열의를 고조시키는 좋은 계기로 되었다는 것.특히, 시, 군들 호상 간 경쟁열의가 높아가는 데 맞게 도에서는 화상회의를 통하여 나무심기와 관련한 총화와 평가사업을 구체적으로 하면서 일꾼들을 분발시킨 결과, 짧
북한의 각지 양어단위들에서 올해에 들어와 100억 마리의 어린고기와 수백만 마리의 새끼물고기를 강과 호수 등에 방류하였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양어단위들에서 성과를 거둔 곳은 평안남도.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에서는 자연흐름식 물공급체계를 확립하여 알받이와 알깨우기를 진행하면서 품들여 키운 새끼쏘가리와 먹이용 물고기를 연풍호에 놓아주었다.참고로, 평안남도 개천시 서남동 지역에 위치한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는 부지 면적이 1만여㎡이고 연건축 면적은 1,260여㎡로서 한해에 새끼쏘가리 수만 마리와 먹이용 물고기
평양시민들이 예로부터 이름난 황해남도의 특산음식들을 맛보는 곳은 평양옥계각이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19일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옥계각은 황해남도 해주지방을 감돌아 흘러내리는 옥계천의 이름을 단 것. 황해남도지방은 곡창지대로 유명하며 서해바다를 끼고 있어 바다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하여 예로부터 낟알로 만든 여러 가지 음식과 바닷물고기 요리가 발전하였다고 한다.평양옥계각은 대동강구역에 자리 잡고 있는 2층 건물로서, 식사실의 벽면들마다 수림이 우거진 산기슭을 에돌아 구슬 같은 맑은 물이 돌돌 흘러내리는 풍경화들이 걸려있어 손님들에
회령 백살구나무를 가로수로 심으면 거리의 풍치를 아름답게 해준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7일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회령 백살구나무의 원대는 거무스름한 잿빛 색을 띠고 가지는 가늘고 늘어진다.꽃봉오리는 진분홍색이고, 꽃은 흰색이며 4월 하순경에 피어나기 시작한다.3년생부터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는 회령 백살구나무의 잎은 얇은 타원형이며 잎꼭지는 길고 굵으며 보라색을 띤 풀색.회령 백살구나무는 추위에 견디는 힘이 센 것이 특징이지만, 습하거나 장마철에 물이 빠지지 못하는 땅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며 열매도 적게 달린다.회령 백살구나무는
최근 북한의 동대원기술제품생산사업소에서 생산한 항균제품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16일 보도했다.사이트에 따르면, 이들 항균제품에는 △각종 병균들과 곰팡이들을 죽이는 무기질 항균복합물질, △악취를 풍기는 물질들을 분해시키는 음이온 방출물질, △여러 종의 천연 활성물질들이 첨부됐다.따라서 이들 항균제품은 △광폭 항균 기능, 항곰팡이 기능과 냄새제거 기능, △각종 질병 예방치료 효과가 높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돼, 건재·피복·화장품 등에 도입되어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이바지한다고 한다.이곳 사업소에서
북한에서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에 고려약을 썼더니 증세가 호전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날 평양발 기사에서 “조선에서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후유증 치료에 고려약과 고려치료방법도 병증세를 호전시키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어 고려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알렸다.신문에 따르면, 평양시 평천구역에 자리 잡고 있는 평천고려약공장은 1970년대에 전국의 시, 군들에 세워진 수백 개 중소제약 공장들 중의 하나로서 종업원 수도 수십 명에 불과하지만 오늘 전국의 고려약 생
재일 [조선신보]가 13일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에서 세공술로 이름난 평양대성보석가공공장을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4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공장은 북한을 대표하는 금, 은 세공 및 보석가공단위.이 공장은 수십 명의 기능 높은 세공사들과 수백 명의 생산자들로 전문화되어있으며 생산되는 세공품들은 장식 재료와 형태, 문양, 보석사용에 따라 그 가지 수가 수백 점에 달한다.자동보석가공기를 비롯한 보석가공설비가 그쯘히(충분히) 갖추어진 공장에서는 감람석(투명하고 아름다운 색깔을 띤 철과 마그네슘의 규산염광물), 인조보석 등 여러 종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첫물복숭아가 올해도 평양시민들에게 공급되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수확한 첫물복숭아가 수도시민들에게 공급되었다"며, "과일을 싣고 달려온 첫 수송대를 11일 평양시안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맞이하였다"고 보도했다.통신은 평양시 당, 정권기관과 상업봉사단위 일꾼들은 첫물복숭아를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양로원, 병원과 해당 주민세대에 공급하기 위해 수송 및 봉사조직을 치밀하게 했다고 전했다.이날 상업봉사단위에서 주민들에 대한 과일봉사를 시작했다.한편, 황해남
북한에서 개성 인삼, 신창 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금강약돌음료에 첨단 물처리 기술이 도입되어 기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평양시내에 계속 매대가 늘어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보기에도 시원하고 맵시있게 설계된 매대들에서는 종전의 방법과는 달리 여러가지 첨단물처리기술이 도입된 보다 안전하고 기능높은 금강약돌음료를 봉사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현재 평양시내 평천구역, 낙랑구역, 만경대구역을 비롯한 여러 구역에 10여개의 매대가 운영중이며, 앞으로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한다.평양시 상하수도관리국 수흥
북한에서 한반도(조선반도) 지도가 토끼 모양이 아닌 호랑이 모양임을 논증한 학자는 누구일까?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9일 ‘민속학 발전에 공헌한 관록 있는 학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가 바로 민속학연구소의 공명성 소장이라고 소개했다.공 소장은 민속학 부문의 학자인데, 민속학이란 민족의 생활풍습과 그 형성발전의 합법칙성을 밝혀내는 학문.사이트는 한 자료를 인용해 그에 대해 △“25살의 젊은 나이에 우리나라의 권위 있는 실력가들로 구성된 국가적인 과학연구집단”에 속했으며 △“민족의 원시조 단군의 묘와 유물을 강동군 문흥리에서
연중 가장 더운 삼복철이 시작되고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인 7월에는 어떤 절기와 민속이 있을까?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9일 ‘7월의 절기와 민속’이라는 기사에서 “7월의 절기에는 여름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와 큰 더위가 있다는 대서가 있다”고 알렸다.올해의 소서는 7월 7일이며 대서는 7월 23일.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소서 때 농작물들이 왕성하게 자라는데 맞게 논과 밭의 김을 여러 번 매는데 온갖 노력을 기울였으며, 대서를 전후해서는 주로 다음해에 쓸 풀거름을 장만하였다는 것.특히, 7월에는 한해 가운데서 가장 무더운 삼복
오는 8일 북한 김일성 주석 28주기를 앞두고 북한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가 6일 ‘불멸의 친필들을 안아볼 때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주석의 친필비 등을 다수 공개했다.이 사이트가 공개한 김 주석의 친필비 등은 다음과 같다.먼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고향인 이른바 ‘백두산밀영’에 있는 김 주석의 친필 송시비. ‘광명성찬가’라고도 불리는 이 시비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 50세가 되던 1992년 2월 16일에 쓰여졌다.그 내용은 “백두산마루에 정일봉 솟아있고 / 소백수 푸른 물은 굽이쳐 흐르누나 / 광명성 탄생하여 어느덧 쉰
북한의 기능성 식품 중에서도 이상적인 식품으로 꼽는 것은 무엇일까?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1일 ‘젊음을 더해주는 기능성 식품’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영양단졸임’(영양잼)이라고 답했다.사이트에 따르면, 이 영양단졸임은 “핵산, 단백질, 아미노산, 각종 비타민, 광물질 및 미량원소 등이 이상적으로 조화되어 신비의 생리활성을 발휘하는 독특한 기능성 영양식품인 것으로 하여 사람들 속에서 수요가 높다”고 한다.특히, 이 제품은 “인체 내에서 난치성 장애를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청춘의 활기를 더해주고 피부
북한에서 올해 태양절을 맞아 평양시 송화거리에 완공된 1만세대 살림집의 규모와 특징은 어떠할까?재일 [조선신보]는 30일 평양발 기사에서 송화거리 형성안의 설계를 맡은 백두산건축연구원 녹색건축설계연구실 홍진성 부실장(35)과의 인터뷰를 게재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홍진성 부실장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의 규모에 대해 “이전의 미래과학자거리(2015년 완공)나 려명거리(2017년 완공)보다도 대단히 크다”고 밝혔다.“송화거리 입구에 들어서면 창공높이 터져 오르는 축포를 형상하며 치솟은 꽃잎 모양의 80층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 안
북한에서 ‘학봉’ 상표를 단 의약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학봉제약공장에서 천연 약재로 제조된 의약품들은 치료주기가 짧고 효과가 뚜렷하며 치료과정에 다른 장기에 아무런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공장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특허제품들은 △항산화 작용과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마늘나노은결핵주사약, △비만과 변비에 특효인 황금방풍비만교갑약, △호르몬 장애를 개선시켜주는 유채꽃전위선비대싸락약 등.이 공장의 한옥진 부원(49살)은 “국내의 토양에서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