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임 통신원 / 2022 DMZ.국제평화대행진단 언론홍보팀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 7일차인 9일, 국경선평화학교 신축 부지를 방문하여 정진석 목사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 7일차인 9일, 국경선평화학교 신축 부지를 방문하여 정진석 목사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어느새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이 7일 차에 접어들었다. 어제의 폭우 속 행진으로 옷과 신발이 다 젖어 오전엔 숙소에서 젖은 옷가지와 신발을 말리면서 휴식을 취했다.

점심식사후 국경선평화학교 신축 부지를 방문하여 정진석 목사로부터 DMZ(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이자 분단의 상징적 장소인 철원을 평화와 통일을 시작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학교를 짓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비가 내리는 속에서 국경선평화학교 신축 부지를 출발하여 노동당사까지 행진이 시작되었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비가 내리는 속에서 국경선평화학교 신축 부지를 출발하여 노동당사까지 행진이 시작되었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철원 노동당사. 노동당사 앞에는 민중들이 모일 수 있는 광장과 당사 안쪽에는 아이들과 지역민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고 한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비가 내리는 속에서 국경선평화학교 신축 부지를 출발하여 노동당사까지 행진이 시작되었다. 노동당사 앞에는 민중들이 모일 수 있는 광장과 당사 안쪽에는 아이들과 지역민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고 한다.

한국 전쟁을 거치며 휴전 당시 고성처럼 철원은 북철원 남철원으로 갈렸고 노동당사는 이남 지역이 되었다. 전쟁 당시 폐허가 되어 민족 비극의 상흔이 짙게 배어있는 곳 노동당사 건물과 계단에는 탱크가 지나간 흔적 총탄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러시아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건물이라고 한다.

[라이프]지 기자가 휴전 10년 후 찍은 노동당사의 모습이다. 철원의 중심지에 있었는데 폭격으로 주변에 남아 있는 건물이 없다. 사진 속 남북으로 이어진 도로가 무척 인상적이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라이프]지 기자가 휴전 10년 후 찍은 노동당사의 모습이다. 철원의 중심지에 있었는데 폭격으로 주변에 남아 있는 건물이 없다. 사진 속 남북으로 이어진 도로가 무척 인상적이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전쟁의 상흔으로 남아 있는 노동당사 앞에서 대행진단은 평화협정 체결과 공동선언 이행을 외치며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전쟁의 상흔으로 남아 있는 노동당사 앞에서 대행진단은 평화협정 체결과 공동선언 이행을 외치며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라이프]지 기자가 휴전 10년 후 찍은 노동당사의 모습이다. 철원의 중심지에 있었는데 폭격으로 주변에 남아 있는 건물이 없다. 사진 속 남북으로 이어진 도로가 무척 인상적이다.

전쟁의 상흔으로 남아 있는 노동당사 앞에서 대행진단은 평화협정 체결과 공동선언 이행을 외치며 인증샷을 남겼다.

어제부터 내린 많은 비로 논두렁 수로의 물이 넘쳐 물과 함께 작은 물고기들이 쓸려와 길가에 누워서 숨을 헐떡이고 있는 풍경도 목격했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어제부터 내린 많은 비로 논두렁 수로의 물이 넘쳐 물과 함께 작은 물고기들이 쓸려와 길가에 누워서 숨을 헐떡이고 있는 풍경도 목격했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행진 내내 비가 내렸지만 철원이 한눈에 보이는 소이산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는 길목에 잘 자란 벼가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는 초록빛 논이 펼쳐져 있었다. 어제부터 내린 많은 비로 논두렁 수로의 물이 넘쳐 물과 함께 작은 물고기들이 쓸려와 길가에 누워서 숨을 헐떡이고 있는 풍경도 목격했다.

소이산 정상에 올라올 때까지 계속 비가 내렸다. 날씨가 맑았다면 분단선 너머 평강지역이 내려다 보였을 텐데 눈 앞에 펼쳐진 드넓은 철원평야가 흐릿하게 보일 뿐이었다. 아쉬움을 달래며 평화협정 체결, 공동선언이행을 요구하는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소이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소이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숙소인 두루미평화관으로 행진하는 길 양쪽으로 ‘지뢰’라는 선명한 글자가 접경지역 철원에서도 전쟁의 상흔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느꼈다.

계속 비를 맞으며 행진하는 대행진단을 위해 지원단이 홍삼액과 쌍화탕을 따끈하게 데워서 가져왔다. 참 고마운 순간이다.

지원단이 홍삼액과 쌍화탕을 따끈하게 데워서 가져왔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지원단이 홍삼액과 쌍화탕을 따끈하게 데워서 가져왔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저녁식사는 강원지역 농민단체에서 밥차를 준비했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저녁식사는 강원지역 농민단체에서 밥차를 준비했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철원군농민회에서 지지 방문을 왔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철원군농민회에서 지지 방문을 왔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홍천 농민약국에서는 행진단에 필요한 비상약품 일체를 가지고 응원하러 왔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홍천 농민약국에서는 행진단에 필요한 비상약품 일체를 가지고 응원하러 왔다. [사진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오늘의 저녁식사는 강원지역 농민단체에서 밥차를 준비했다. 철원군농민회에서도 지지 방문하였고 홍천 농민약국에서는 행진단에 필요한 비상약품 일체를 가지고 응원하러 왔다.

대행진단이 지나는 길목마다 지역의 농민단체들이 우리를 응원하러 지지 방문을 한다. 대행진에 함께 하지 못하는 대신 연대의 마음을 내어주는 일이다. 함께 걷지는 못하지만 연대의 마음을 내어주는 모든 이들이 대행진단이다.
 

행진코스 안내 7일차 8/9(화)

(철원) 두루미평화관~소이산

도보 거리 10Km

두루미평화관→국경선평화학교

버스

국경선평화학교→철원노동당사→소이산

도보

소이산→두루미평화관

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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